제니 조



<NYT(가제)>, (2016-)은 완성되지 않는 것을 의도하며, 매체성, 역사와 기록 등 폭넓은 주제를 공유하며 동시대를 살아가는 작가들과의 협업 프로젝트이다. 가변적인 역사를 어떻게 기록해야하는지 다양한 매체등을 통하여 고민하고 그 안에서 상호매체성과 기록자의 역할을 재정립 해보고자 하는 시도이다. 참여하는 모두가 프로젝트와 결과물의 소유자이며 소유물은 각 소유자에 의해 자유롭게 또 다른 형식으로 증식 또는 재현 가능하다.




<Weekend 위켄드>, (2016 -)는 영등포에 위치한 젊은 대안공간으로서 신진작가, 기획자, 그리고 관객들과 가깝게 호흡하며 지금 여기 우리의 소서사를 기록합니다. 2016년 12월 최정윤 독립기획자와 제니조 작가가 함께 설립하였고 2018년에는 김연우, 박혜린 기획자가 8명의 새로운 동세대 신진작가들을 소개합니다. 또한 <2/W>라는 프로젝트 스페이스를 함께 운영하며 하나의 고정된 디렉터쉽이 아닌 다양한 참여작가와 기획자가 공동으로 다양한 프로그램 및 전시를 진행합니다. 앞으로 위켄드와 2/W가 위치한 물리적 공간은 필요에 의해 유기적으로 합쳐지거나 나뉘어질 예정입니다. 더 많은 이름이 생기고 또 사라질 수 있습니다. 공간에 관여하게 될 사람들 또한 특정 역할이나 정체성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공간을 공유합니다. 이러한 새로운 구조를 통해 실험적이고 도전적인 작품과 기획을 마주하게 되기를, 또한 첫 전시를 하는 젊은 작가나 기획자에게는 새롭게 성장할 수 있는 틀을 스스로 구측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회화 프로젝트>, (2018 - )현재 서울에서 다채롭게 진행되고 있는 동세대 회화를 다양한 맥락에서 연구하고 실험한다. 특히 다른 시간과 공간의 스타일 또는 담론으로 부터 받은 영향을 함께 살펴봄으로써 지금 여기의 확장된 회화를 다시 그려내어 부동하는 좌표에 기록하고 또 다시 순환 가능한지 탐구한다. 6번의 온/오프라인 전시 형태로 나뉘어 진행된다. 기획 및 주최: 2/W, 초대기획: 구지윤, 김정현, 문혜진, 이제, 황재민, 홍태림, 로고 디자인: 오연진